경찰청 국감…흉기난동·심야집회 금지 공방 예고<br /><br />[앵커]<br /><br />내일(12일) 열리는 경찰청 국정감사에선 국민을 불안에 떨게했던 이상동기 범죄와 관련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경찰이 추진 중인 심야집회 금지에 대해서도 여야의 공방이 이어질 전망인데요.<br /><br />미리보는 경찰청 국감, 소재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br /><br />[기자]<br /><br />지난 7월 신림역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과 2주 뒤 발생한 서현역 흉기난동은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했습니다.<br /><br /> "현 상황은 국민 안전히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입니다."<br /><br />올해 경찰청 국정감사는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와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전망입니다.<br /><br />경찰이 특별치안기간을 선포하고 현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안을 냈는데, 한계나 문제는 없는지를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건설노조의 야간 문화제 이후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집시법 개정안도 논란의 중심에 서있습니다.<br /><br />지난달 경찰이 내놓은 집회·시위 문화 개선안에 따르면 심야집회는 전면 금지되고 집회 관련 규정도 한층 강화됩니다.<br /><br />여야 이견이 있는 사안인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br /><br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 14명의 사망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도 도마 위에 오릅니다.<br /><br />경찰도 참사에 책임이 없지 않은 만큼 당시 대응이 적절했느냐에 대한 질타가 예상됩니다.<br /><br />이외에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수사, 늑장 보고 논란이 있었던 강남 납치 살인 사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마약범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br /><br />#치안조직 #현장 #국감 #오송 #서이초<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