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channel/UC7b-iDngFMYRqfefTUcfu7Q?sub_confirmation=1 <br />'조선구마사' 이유비(왼쪽부터) 박성훈 서영희 감우성 장동윤 김동준 정혜성 금새록/ 사진=SBS 제공 <br />한경 VIDEO 바로가기 <br /> <br />조선 건국의 역사를 왜곡하고 태종과 세종 등 위인을 폄훼해 비난받은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조선구마사' 출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br /> <br />26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SBS는 '조선구사마'의 폐지를 결정했다. '조선구마사'는 지난 23일까지 방송된 2회를 끝으로 더이상 방영되지 않는다. 공식입장은 26일 오전 발표되나 내부에선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r /> <br />이 가운데 '조선구마사' 출연 배우들이 인스타그램 등에서 드라마의 흔적을 지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br />사진=인스타그램 <br />사진=인스타그램 <br />사진=인스타그램 <br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 비난에도 시청을 독려했던 김동준은 '조선구마사'와 관련된 내용을 모두 삭제했고 이유비도 '조선구마사' 홍보 문구를 지웠다. 정혜성도 '조선구마사' 관련된 셀카 및 공식 사진을 모두 내렸다. <br /> <br />앞서 '조선구마사'는 태종과 세종대왕을 모욕하는 장면과 대사, 중국풍으로 범벅된 소품 등으로 역사를 왜곡해 질타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방영 중지'를 요청하는 청원글을 게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민원을 접수했다. <br /> <br />뿐만 아니라 제작지원, 광고에 참여한 기업들의 리스트가 돌면서 '불매' 움직임까지 나오면서 방송 앞뒤로 붙는 20여 건의 광고주와 엔딩 배너 광고에 참여한 3개의 제작지원사가 '손절'을 선언했다. <br /> <br />특히 장소 제공, 협찬 계약을 맺었던 나주시, 문경시에서도 더이상 촬영 장소를 제공하지 않고, 엔딩에서도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하는 등 '조선구마사'와 거리두기가 확산됐다. <br /> <br />'조선구마사'는 한 주 결방하고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폐지 수순을 밟으며 역사 왜곡 드라마의 결말을 보여줬다. <br /> <br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