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사회초년생 음주 뺑소니로 숨지게 한 운전자에 징역 10년<br /><br />아침 출근길에 나섰던 사회 초년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음주운전자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br /><br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br /><br />재판부는 "유족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피고인이 초범이지만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A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 7시 반쯤, 만취 상태로 울산시 남구 삼산로의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를 차로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br /><br />B씨는 불과 석 달 전 어린이집에 취직한 사회초년생으로 출근길에 변을 당했습니다.<br /><br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br /><br />#울산뺑소니 #음주운전 #울산현대백화점사고<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