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영업 중인 카페의 유리창을 뚫고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br> <br>카페 안에는 2명이 있었는데, 차량이 비껴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br><br>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다가, 운전 미숙을 일부 인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br> <br>송진섭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주차장 요금 정산소 앞에 멈춰서는 하얀색 포르쉐 승용차.<br><br>운전자가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계산을 하려는 찰나, 차량이 출발합니다.<br><br>주차 차단기를 들이받고는 그대로 속도를 내더니 아슬아슬하게 도로를 가로질러 맞은편 카페 유리창을 뚫고 들어갑니다. <br> <br>[임현순 / 경기 고양시] <br>"차가 나가려고 계산을 했나 봐. 근데 계산을 하고 있었는데 차가 튀어 나가니까.<br> <br>[김승환 / 경기 고양시] <br>"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막 튀니까 순간 폭탄이 떨어진 것 같은. 주변이 난리통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놀라서 도망갈 정도니까." <br> <br>경기 고양시의 한 카페에 포르쉐 승용차가 돌진한 건 어젯밤 10시 45분쯤. <br><br>카페 안에는 주인과 손님 등 2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차량이 비껴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br><br>차량이 빠른 속도로 덮치면서 카페 입구의 보도블록까지 전부 뒤집어졌습니다.<br> <br>경찰 조사 결과 차량을 운전한 40대 남성은 음주상태는 아니었습니다. <br><br>마약 간이시약 검사도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br><br>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하던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 미숙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br>경찰은 운전자 조사를 마친 뒤 국과수에 차량 사고기록장치 분석을 요구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br><br>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br> <br>영상취재: 최혁철 <br>영상편집: 조성빈<br><br><br /><br /><br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