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무더기 로켓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철통 방어를 뚫으면서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br /> <br />시간당 만6천 발 이상 쏘아 올릴 수 있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관건입니다. <br /> <br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유대교 안식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 곳곳에 로켓을 쏘아 올렸습니다. <br /> <br />기습 초반 20분 동안에만 5천 발이 넘는 공격을 퍼부으면서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최신 방공망은 속수무책으로 뚫렸습니다. <br /> <br />북한의 장사정포와 맞닥뜨린 우리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br /> <br />북한은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 등 각종 포 천여 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시간당 최대 만6천 발의 포탄과 로켓탄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향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br /> <br />군 당국은 북한이 방사포와 미사일로 대량 공격을 해 올 경우 이스라엘과 유사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br /> <br />[강신철 /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 단시간 내 수천 발의 로켓 포 발사와 함께 지·해·공 에서 동시에 침투하고 기습을 감행하였습니다. 이에 북한이 공자의 입장에서 시행 가능한 방안을 식별하여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br /> <br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유사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을 조기에 제거하는 능력입니다. <br /> <br />도발 징후를 중첩 감시하고, 실제로 도발을 해올 경우 최단 시간 내에 장사정포와 갱도·탄약고 등 북한 내 고정시설을 겨냥한 대화력전에 나서는 겁니다. <br /> <br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첫 번째는 '정보전'을 통해서 적의 공격 기도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 타격으로 일부 무력화를 시킨 다음에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방어 태세로 수도권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br /> <br />군 당국은 '한국형 아이언돔'이라고 불리는 장사정포 요격체계, LAMD와 '장사정포 킬러' 케이티즘(KTTSM), 탐지 레이더 등 타격 전력 체계 전력화를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임성재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윤용준 <br /> <br /> <br /> <br /><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01406052380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