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공포 영화가 극장가에 몰려오고 있습니다. <br /> <br />여름 성수기를 피해 틈새시장 마니아층을 공략하던 공포영화가 가을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br /> <br />홍상희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도박중독자 진모는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뜨립니다. <br /> <br />서둘러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지만 택시기사는 서울로 갈 수 없다며 모텔 앞에 차를 세우고, <br /> <br />돈 가방을 들고 잠을 청한 진모 앞에 끔찍한 일이 펼쳐집니다. <br /> <br />웹툰 '테이스츠 오브 호러'를 원작으로, 욕망을 향한 인간이 마주한 괴담을 담은 다섯 감독의 옴니버스 공포 영화가 극장가를 찾아옵니다. <br /> <br />[김태훈/'괴담만찬' 진모 역 : 사람의 욕심과 욕망이 주는 그 공포가, 사람의 마음이 가장 무서울 수 있다는 현실 공포감 그것이 가장 사람을 공포스럽게 만들 수 있고….] <br /> <br />찬바람과 함께 공포 영화가 속속 개봉하고 있습니다. <br /> <br />봉인했던 악령이 다시 등장한 '더 넌2'는 전작보다 무서운 공포로 마니아층을 공략하고, <br /> <br />악령에 빙의된 소녀가 사지를 뒤로 꺾어 계단을 내려오는 스파이더 워킹을 탄생시킨 1973년 '엑소시스트'의 후속작 '엑소시스트: 믿는 자'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br /> <br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 (여름)성수기를 피해서 초가을에 나름대로 짜릿한 새로운 이벤트가 필요한 영화들이기 때문에 2010년대 이후에 공포 영화는 여름철이 아니라 비수기인 이제 가을철로 접어들었다고 보겠습니다.] <br /> <br />'극한의 공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톡투미'도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br /> <br />SNS 빙의 챌린지에 빠진 10대들이 위험한 게임을 이어가다 세상을 떠난 엄마에게 빙의되고, 죽음보다 끔찍한 공포가 시작됩니다. <br /> <br />공포영화의 '고전적인 문법'에서 벗어난 반전이 더 서늘한 공포 속으로 관객을 안내합니다. <br /> <br />YTN 홍상희입니다. <br /> <br />촬영 : 유창규PD <br />영상편집 : 오훤슬기 <br /> <br /> <br /><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3101406573576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