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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보도 의혹' 수사 속도…야권 인사로 정조준되나

2023-10-14 13 Dailymotion

'허위보도 의혹' 수사 속도…야권 인사로 정조준되나<br /><br />[앵커]<br /><br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br /><br />허위 보도가 나오는 과정에서 야권 인사들의 개입 정황을 포착했는데요.<br /><br />검찰은 배후 세력 여부를 파악하겠단 계획입니다.<br /><br />김예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김만배 허위 인터뷰'에 이어 검찰이 수사에 나선 기사는 지난 대선 8일 전,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가 보도한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 녹취록'입니다.<br /><br />당시 허 모 기자는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의 사촌 이 모 씨와 최 전 중수부장의 녹취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조우형이 김양 전 부산저축은행 부회장의 심부름꾼"이었다는 이 씨의 말에 윤 대통령의 상관이었던 최 전 중수부장이 "윤석열이 한 말이었다"며 맞장구를 쳤다는 내용입니다.<br /><br />검찰은 해당 기사를 제3자의 발언을 최 전 중수부장이 말한 것으로 조작한 허위 보도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지난 11일 리포액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서 허위 보도의 배경이 나오는데, 검찰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보좌관 최 모 씨, 그리고 이 씨의 대화 자리를 지목했습니다.<br /><br />이 씨가 "윤석열이 상급자들의 부당한 지시를 추종했다는 프레임을 짜야한다"고 조언하자, 김 의원이 "한 번 만들어보겠다"며 "거대한 구악과의 싸움 케이스"라고 말했다는 겁니다.<br /><br />녹취록 속 최 전 중수부장이 했던 말은 이 자리에서 보좌관 최 씨가 한 말이었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br /><br />당사자들은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br /><br />특히 허 기자는 보좌관 최씨가 누군지 모르고 관련 기사는 취재를 거쳐 확인해서 보도한 내용이라는 입장입니다.<br /><br />당초 '김만배 허위 인터뷰'로 시작된 여론 조작 수사가 야권 등으로 수사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상황.<br /><br />검찰은 허위 보도의 경위와 공모 관계뿐만 아니라, 배후 세력 여부를 밝혀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br /><br />#허위보도_의혹 #여론조작_수사 #부산저축은행<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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