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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파' 군 수송기로 한국인 163명 대피...오늘 밤늦게 귀국 / YTN

2023-10-14 5 Dailymotion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무력 충돌이 벌어진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급파해, 우리 국민 163명을 대피시켰습니다. <br /> <br />마음을 졸였던 교민과 관광객들은 안도했는데, 이들을 태운 수송기는 오늘(14일) 밤늦게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륙합니다. <br /> <br />목적지는 하마스와 무력 충돌이 벌어진 이스라엘. <br /> <br />지난 4월 수단 내전 등에 이어 교민 등 해외 인력 수송 임무에 5번째로 긴급 투입된 겁니다. <br /> <br />현지시각으로 어제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군 수송기엔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국방부 의료팀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br /> <br />"중요한 약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br /> <br />"아기 있으니까 카시트 장착할 수 있도록…" <br /> <br />현지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가운데 귀국을 희망한 163명은 급파된 군 수송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br /> <br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되며 마음을 졸였던 교민과 관광객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br /> <br />[장형원 / 장기여행객 : 한국으로 갈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18시간 비행하는 게 두렵긴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br /> <br />오늘(14일) 새벽 텔아비브를 떠난 군 수송기는 현재 안전한 지역을 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밤늦게 출발지였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시그너스'에는 일본 국민 51명과 싱가포르 국민 6명도 함께 탔습니다. <br /> <br />가용좌석 230여 석 가운데 한국인 몫 외에도 자리가 남아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양국은 해외 위급 상황에서 서로 협조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정부는 아직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육로나 제3국 항공편 이용을 계속 안내하고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최두희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최두희 (dh022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01418075564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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