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거점 가자지구에 들어가 국지적 급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대규모 지상군 공격에 앞서 하마스 소탕과 납치된 이스라엘인을 찾기 위한 작전을 수행한 겁니다. <br /> <br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때가 되면 이스라엘에 맞서겠다고 밝혀 확전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br /> <br />이종수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스라엘군은 "보병 부대와 탱크가 가자지구에 진입해 하마스 테러리스트가 있는 곳으로 보이는 지역을 소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r /> <br />"작전 수행 과정에서 납치된 실종자를 찾는데 도움이 될만한 증거도 수집했다"고 했습니다. <br /> <br />또 "반격한 하마스 조직원 등 다수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본격적인 가자지구내 하마스 소탕 작전에 앞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일부 지역에서 급습했다는 겁니다. <br /> <br />하마스 거점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지상군 공격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은 앞서 어제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24시간 안에 모두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조너선 콘리커스 / 이스라엘군 대변인 : 이스라엘군은 자신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가자시티의 모든 민간인에게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합니다.] <br /> <br />이처럼 대규모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작전이 예고되면서 이번에는 가자지구 하마스 외에 레바논에 거점을 둔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참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br /> <br />[나임 카셈 / 헤즈볼라 부총재 : 우리는 적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준비돼 있고 행동할 때가 오면 실행할 겁니다.] <br /> <br />헤즈볼라는 1985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점령에 맞서 싸우기 위해 창설됐습니다. <br /> <br />대규모의 로켓 등 무기와 인접국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숙련 전투원만 수천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마스의 이번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양측의 관계를 고려할 때 확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br /> <br />YTN 이종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마영후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종수 (js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01421503201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