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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최대 지상전’ 준비 끝…이란, 개입 경고

2023-10-15 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하마스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진격이 임박한 가운데, 하마스를 지원해 왔다고 의심 받고있는 이란이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br> <br>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하면 가만 있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겁니다.<br><br>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은 핵항모 전단을 추가로 급파하면서 이란을 향해 경고 신호를 보냈습니다.<br> <br>이다해 기자입니다.<br><br>[기자]<br>시커먼 하늘에 번쩍거리는 붉은 빛이 솟아오릅니다. <br><br>밤새 울리던 공습 경보음은 날이 밝아도 멈추지 않습니다. <br><br>[현장음] <br>"쾅" <br> <br>로켓포 공격에 가자지구의 하늘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br><br>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충돌로 양측 사망자는 이제 3500명을 넘어섰습니다. <br><br>공습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방탄 조끼를 입고 현장에 나타나 지상전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br> <br>[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br>"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됐나.(잘 됐습니다.)" <br> <br>SNS를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우리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도 했습니다. <br> <br>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하마스의 정치, 군사 최고위층을 제거하는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번 지상전이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전했습니다.<br> <br>이란까지 전쟁 개입을 시사하면서 중동 지역 전체로 확전 우려도 나옵니다. <br><br>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가자지구 공습이 계속되면 이란이 개입할 수 밖에 없다"며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고 유엔 이란대표부는 "이스라엘이 즉시 중단하지 않으면 상황이 통제불능상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겁니다.<br> <br> 하마스의 배후로 의심받는 이란은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충돌 중인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br><br>[호세인 아미라브돌라얀 / 이란 외무장관] <br>"헤즈볼라 세력의 어떠한 조치 하나라도 시온주의세력(이스라엘)에 대한 거대한 지진을 초래할 것입니다." <br> <br>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정상과 통화하며 확전 방지를 촉구했고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에 이어 두번째 항모전단을 이동시켜 대비태세에 나섰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영상편집: 장세례<br /><br /><br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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