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뉴스A 시작합니다.<br><br>김윤수입니다.<br> <br>여당인 국민의힘이 기로에 섰습니다.<br> <br>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뒤 당 수습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br><br>김기현 대표는 친윤계 2선 후퇴와 수도권 인사 전진 배치로 당 지도부 진용을 새로 짜겠다는 구상입니다.<br> <br>긴급 의원총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br><br>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br> <br>유승진 기자! <br> <br>[질문1] <br>긴급 의총에서 어떤 수습방안이 나왔습니까?<br> <br>[기자]<br>국민의힘 의원총회는 3시간 가까이 아직 진행 중입니다. <br> <br>구체적인 쇄신방안이나 당직 개편안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br><br>이르면 내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명직 당직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어제 강서구 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했죠. <br><br>국민의힘은 임명직 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수도권 인사로 채우겠다는 방침입니다. <br><br>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이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신임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후보로는 수도권 3선인 유의동, 재선인 김성원, 송석준 의원과 최근 수도권에 출마 선언한 하태경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br> <br>또 비윤과 원외 인사도 기용해 친윤 계파색을 덜고 영남권 의원 비중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br><br>국민힘은 당직 개편을 마무리한 뒤 인재영입위원회 출범 등 후속 쇄신안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br><br>[질문2]의원총회 도중 의원들의 반발은 없었습니까?<br><br>[답변2] <br>오늘 의총에서는 20여명의 의원들이 발언을 했는데요. <br><br>대표 사퇴에 대한 얘기보다는 당의 화합과 단결을 주문하는 목소리를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의원들의 반성문이 쏟아졌는데요, <br> <br>서너명의 의원들은 책임 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며 김기현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br><br>하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이 김 대표 체제 유지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세권 <br>영상편집 : 조성빈<br><br /><br /><br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