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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보다 용산 눈치” vs “안되면 대통령 탓”

2023-10-15 57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이렇게 여당 내에서 논란이 그치질 않는 건, 임명직 당직자를 바꾸는 정도로는, 내년 총선에서 민심을 얻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br> <br>비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수직적인 당과 대통령실의 관계부터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br> <br>이어서, 이동은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원인으로 수직적 당정 관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터져나왔습니다. <br> <br>5선 중진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집권당이 대통령실 눈치를 보기 전에 국민의 마음부터 살피고 전달하라는 뼈아픈 질책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br> <br>당이 대통령실만 쳐다볼게 아니라 국민의 소리를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는 겁니다. <br><br>비윤계 한 의원은 "당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집권당 대표 자리가 버거우면 물러나라는 등 김 대표의 거취를 압박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br><br>[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br>(중진들이 지도부한테 쓴소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수고하십니다." <br> <br>최재형 국민의힘 의원도 "임명직 당직자 사퇴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죽어야 산다"고 말했습니다.<br><br>친윤계 지도부는 자극적인 말로 당정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쇄신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br> <br>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조금만 불리하다 싶으면 대통령부터 걸고 넘어지는 못된 버릇은 버려야 한다"며 "더 잘 싸우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홍승택 <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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