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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검단 아파트 3년 전에도 붕괴 위험 경고 있었다 / YTN

2023-10-15 227 Dailymotion

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무너졌던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가 3년 전에도 붕괴 위험 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또, 무량판 구조 주차장에 철근을 누락한 LH 발주 아파트 설계에는 'LH 전관' 출신들이 대거 참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br /> <br />최기성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2020년 10월 LH에 보낸 문서입니다. <br /> <br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작업 중 무너짐 등 위험요소가 도출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br /> <br />무량판 구조 시공 절차 수립과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br /> <br />당시 LH는 지지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조치 결과서를 내놨지만, 붕괴를 막진 못했습니다. <br /> <br />[허종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관리·감독을 철저히 했으면, 설계대로만 했으면 붕괴가 안 됐다는 거죠. 설계대로 안 된 거니까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이걸 좀 더 새겨듣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br /> <br />부실 시공된 아파트 뒤에는 전직 LH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낸 자료를 보면 무량판 구조 주차장에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된 LH 발주 아파트 20개 단지 가운데 10개 단지 설계용역 업체에 LH 출신들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r /> <br />지난 9월 LH가 발표한 전관 기준에 해당하는 재취업 일자가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이거나 임원으로 재직한 사례 등이었습니다. <br /> <br />모두 9개 업체 11명으로 1급 출신 6명, 2급 출신 4명, 3급 출신 1명입니다. <br /> <br />이에 대해 LH는 "용역에 참가할 때 전관 업체에 최대 벌점을 부과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최기성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최성훈 <br /> <br />그래픽 : 이원희 <br /> <br /> <br /><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101522155274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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