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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옛 모습 되찾은 광화문...'왕의 길'이 '시민의 길'로! / YTN

2023-10-15 425 Dailymotion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이 옛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br /> <br />일제가 훼손한 광화문 월대가 백 년 만에 복원돼 시민들은 왕이 다니던 길을 밟으며 경복궁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br /> <br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시민들이 조선 시대 왕이 걸었던 길, 어도를 따라 광화문을 통과합니다. <br /> <br />경복궁 광화문 앞에 넓게 설치되어 임금과 백성이 소통했던 것으로 알려진 '월대'가 시민들에게 돌아왔습니다. <br /> <br />월대 복원은 일제가 훼손한 지 백 년 만입니다. <br /> <br />[임유진 / 경기 수원시 영화동 :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자랑스러웠고 특히 마지막에 태극기랑 무궁화 나왔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 가장 예뻤던 장면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br /> <br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의 기증으로 복원 공사의 대미를 장식한 '서수상'이 어도의 가장 앞부분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신희권 /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 정확히 100년 만에 일제에 의해 훼손된 광화문의 월대가 복원된 것이고요. 비로소 지금 광화문과 월대의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한 것입니다.] <br /> <br />월대 복원에 맞춰 광화문 현판도 새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br /> <br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였던 현판이 경복궁 중건 기록이 담긴 '영건일기' 등을 토대로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씨로 바뀌었습니다. <br /> <br />[최응천 / 문화재청장 : 한 번 훼손된 문화유산이 본 모습을 찾기까지 얼마나 각고의 노력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br /> <br />시민들은 광화문 월대 복원을 알리는 새길 맞이 행사에 참여해 역사적 유산의 원형 복원을 함께 기뻐하며 가을 야경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br /> <br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복원에 이어 오는 2045년까지 경복궁 담장과 전각 등에 대한 복원정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br /> <br />복원된 월대는 일제가 훼손한 광화문을 되살렸다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K-관광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 <br />YTN 우종훈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박재현 <br /> <br /> <br /><br /><br />YTN 우종훈 (hun9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01601055979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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