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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넘긴 김기현호…쇄신책·총선 준비 '과제 산적'

2023-10-15 0 Dailymotion

고비 넘긴 김기현호…쇄신책·총선 준비 '과제 산적'<br /><br />[앵커]<br /><br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로선 어제(15일) 의총을 통해 '당대표 책임론'을 어느 정도 진화한 셈인데요.<br /><br />김 대표는 후속 당직 인선과 총선 준비 기구 발족을 통해 혁신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br /><br />하지만 당내 불만과 우려를 잠재우려면 넘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br /><br />신현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사실상 재신임을 받은 김기현 대표.<br /><br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쇄신 구상을 하나씩 내놓을 예정입니다.<br /><br />우선 지난 14일 사퇴한 임명직 당직자 8명에 대한 인선에 나설 계획입니다.<br /><br />김기현 대표는 당 지도부에 영남권 인사가 많다는 지적을 반영해 '수도권 중용', '탕평 인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 "인선은 통합형 그리고 수도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겁니다."<br /><br />사무총장에는 4선 김학용, 3선 박대출 의원이, 정책위의장에는 3선 유의동, 조해진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차기 지도부 인선이 이뤄진 이후에는 당 혁신위원회 성격의 미래비전특별위원회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br /><br />총선 체제로 조기 전환해 내홍을 수습하고 당력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br /><br />하지만 득표율 17.15%p 차이로 확인된 '수도권 위기론'을 극복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는 관측이 강합니다.<br /><br />총선 준비 과정에서 참신한 인재를 등용하면서도 극심한 공천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br /><br />대통령실과 사실상 수직적 관계라는 인식 속에 당이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당내 일부 불만과 우려를 해소하는 것도 김 대표의 과제입니다.<br /><br /> "대통령실하고는 정보공유를 하고 또 어떤 때는 설득의 과정도 하고 그래서 궤도 수정도 하자…"<br /><br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후 불거진 책임론에서 한 숨 돌리게 된 김기현 대표.<br /><br />내년 총선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만큼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br /><br />#국민의힘 #김기현 #총선<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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