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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홈쇼핑 첫 상생결제 도입…중기·소상공인 숨통 기대

2023-10-16 1 Dailymotion

민간홈쇼핑 첫 상생결제 도입…중기·소상공인 숨통 기대<br /><br />[앵커]<br /><br />기업 간 거래에서 어음으로 결제를 하면 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비싼 수수료를 물거나 연쇄 부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br /><br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2015년 대기업의 신용으로 대금을 미리 지급하는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요.<br /><br />유통업계에선 그동안 도입이 더뎠는데 지난해 말 공영홈쇼핑에 이어 이번엔 민간에서 처음 도입한 사례가 나왔습니다.<br /><br />김동욱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지난 2015년 도입된 상생결제 제도.<br /><br />협력업체들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신용을 이용해 결제 대금을 은행에서 낮은 수수료로 즉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br /><br />하지만 물품 납품 없이 위탁 판매만 하는 유통업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br /><br />이에 정부가 유통 플랫폼기업이 여유자금을 예치하면 이를 담보로 입점 업체들이 저금리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난해 11월 공영홈쇼핑이 처음 '유통망 상생결제'를 도입했습니다.<br /><br />이번에는 민간 홈쇼핑 중에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br /><br />SK스토아는 입점 소상공인들이 매달 750억원, 연간 9,000억원의 자금을 정산일 이전 필요시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br /><br />현재 협력사들은 보통 10일 단위로 판매 대금을 정산받았는데, 이 제도를 활용하면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게 됩니다.<br /><br /> "중소기업은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는 또 SK스토아의 상품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으로…"<br /><br />정부는 이러한 유통망 상생결제가 민간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길 바라고 있습니다.<br /><br /> "훗날 민간 유통업계 전체로 상생결제가 확산되는 첫 발걸음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br /><br />상생결제가 확산되면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br /><br />#상생결제 #SK스토아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소상공인<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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