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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정관계서 주도적 역할"…국감서 '채상병' 공방

2023-10-16 5 Dailymotion

국민의힘 "당정관계서 주도적 역할"…국감서 '채상병' 공방<br /><br />[앵커]<br /><br />보궐선거 참패 후 의원총회를 통해 재신임을 받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본격적인 당 쇄신 작업에 나섰습니다.<br /><br />오늘 새로운 당직 인선안과 쇄신안을 발표했는데요.<br /><br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br /><br />이다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국민의힘이 오늘 아침 임명직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br /><br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임명직 당직자 8명이 일괄 사퇴하면서 발생한 공석을 메운 겁니다.<br /><br />우선 당 사무총장에는 대구·경북, TK 지역구인 재선의 이만희 의원을 임명됐습니다.<br /><br />새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3선인 유의동 의원이 추인됐습니다.<br /><br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김예지 의원, 조직부총장에는 함경우 경기 광주시갑 운영위원장,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재선 김성원 의원이 임명됐습니다.<br /><br />수석대변인은 박정하 의원, 선임대변인은 윤희석 대변인이 맡게 됐습니다.<br /><br />국민의힘은 수도권, 또 60년대 이후 출생자들을 전면 배치했다면서, 당내 통합도 당직 개편의 포인트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김기현 대표는 당 쇄신 방향에 대해서도 밝히면서 특히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건데, 그동안 대통령실과 사실상 수직적인 관계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당내 우려와 불만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 "현안에 대해 사전에 긴밀히 조율하는 방식으로 당정대가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하되, 그럼에도 민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생기면 그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관철시켜 나가겠습니다."<br /><br />김 대표는 또 당 혁신기구를 출범시키고 총선 준비기구도 조기에 가동시켜 선거 기획과 전략, 공약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보궐선거를 통해 책임을 물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라며 '쇄신 없는 쇄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br /><br /> "국정쇄신이나 당정관계 또는 기본적인 변화 이런 건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단순 꼬리 바꿔치기다…"<br /><br />[앵커]<br /><br />오늘로 2주차에 접어든 국정감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오늘 국감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나왔나요?<br /><br />[기자]<br /><br />네,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는데요.<br /><br />이 자리에서 여야는 해병대 채모 상병의 순직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느냐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br /><br />발언 들어보시죠.<br /><br /> "수사에서 중요한 사실관계를 빠트리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외압이라고 합니다. 단지 이첩 보류를 했다는 것만으로 외압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그 비상식적인 주장은 이제 그만둬야 되지 않겠나."<br /><br />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대응을 신뢰하느냐 물었더니 신뢰한다는 대답이 절반이 안 됩니다. 국방부와 정부에서 이 문제와 관련돼서 너무 비상식적인 주장들을 하기 때문에…"<br /><br />이 밖에 LH를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질타를 잇달아 쏟아냈습니다.<br /><br />또 국회 과방위의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감에서는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역술가 천공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틀면서, 최근 발표된 국가정보원의 중앙선관위 보안 점검 결과가 천공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고 주장해 여야가 정면충돌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k@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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