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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2기 출범…‘무늬만 쇄신’ 비판도

2023-10-16 2,847 Dailymotion

<p></p><br /><br />[앵커]<br>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새 당직 인선을 발표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br><br>수도권과 충청권을 전면에 내세운다고 했었죠. <br> <br>실제 수도권 출신 인사들이 포진은 됐지만, 체급이 약해졌고, 공천 실무를 총괄한 사무총장에 영남 의원이 발탁되면서 김기현 체제가 공고해진 무늬만 쇄신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br>홍지은 기자입니다.<br><br>[기자]<br>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수습에 나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새 당직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br> <br>지명직 최고위원에 비례대표 김예지 의원, 공천 실무를 총괄할 사무총장 자리엔 경북을 지역구로 둔 이만희 의원이, 정책위의장엔 수도권 3선 유의동 의원,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수도권 김성원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br><br>수석대변인에 강원 지역 박정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br> <br>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수도권 인사들이 발탁됐고 7080년대생 인사들로 채워지며 지도부가 젊어졌다는 평가입니다. <br> <br>하지만 실제 비윤계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한 명뿐인데다 오히려 사무총장 자리에 영남권 인사가 발탁되면서 무늬만 쇄신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br> <br>여권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던 지도부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김 대표 책임은 더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김 대표는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겠다며 6대 실천과제도 발표했습니다.<br><br>[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br>"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습니다. 당정대 관계에 있어서 당이 민심을 전달하여 반영하는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br> <br>대통령실도 "당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br><br>[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br>"(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소통,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해줄 것을 참모들에게 주문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당직 인선은 철저히 김 대표의 의지대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br><br>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br>영상편집 : 조성빈<br /><br /><br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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