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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추가 기소...대북송금은 보강 수사 / YTN

2023-10-16 72 Dailymotion

검찰이 백현동 특혜 의혹에 이어, 이번엔 위증교사 혐의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또 한 번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현 정부 들어서만 네 번째 기소인데, 구속영장에 포함됐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수원지검에서 다시 보강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검찰이 백현동 사건 배임 혐의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기소한 지 나흘 만에 추가 기소에 나섰습니다. <br /> <br />구속영장 심사대에 올랐던 의혹 가운데 법원이 유일하게 소명된다고 했던 위증교사 혐의입니다. <br /> <br />2018년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 대표가 과거 벌금형을 확정받은 '검사 사칭 사건'은 사실 누명을 쓴 거라고 부인한 발언이 발단이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당시 경기지사 후보 (2018년 KBS 초청 TV 토론회) : 제가 한 게 아니고, PD가 사칭하는데 제가 옆에 인터뷰 중이었기 때문에 제가 그걸 도와줬다는 누명을 썼습니다.] <br /> <br />허위사실 공표로 또다시 재판을 받게 되자, 이 대표가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출신 김 모 씨에게 허위 증언을 부탁했다는 겁니다. <br /> <br />검찰은 영장 심사에서 김 씨가 잘 모른다고 하는 데도 이 대표가 "이렇게 얘기해주면 딱 좋다", "들었다고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는 녹취까지 제시했습니다. <br /> <br />이렇게 직접 증거가 있었던 만큼 검찰은 사건 처리를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br /> <br />지난 6일 시작된 대장동 재판과 병합이 필요한 '닮은꼴' 백현동 사건부터 먼저 기소한 뒤, <br /> <br />위증한 당사자 김 씨와 함께 이 대표를 두 번째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br /> <br />반면, 구속영장에 담겼던 남은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br /> <br />중앙지검 이관 한 달여 만에 다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돌려보내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위증교사 혐의로 이 대표가 현 정부 들어 네 번째로 기소되면서, <br /> <br />기존에 진행된 고(故) 김문기 전 처장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br /> <br />대장동·위례·성남FC 사건까지 포함해 이 대표는 최대 네 가지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됐습니다. <br /> <br />검찰은 사건 구조가 단순한 위증교사 혐의로 신속히 유죄 판단을 받아낼 경우, <br /> <br />'정치 수사'란 꼬리표를 떼고 이 대표 추가 수사 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송재인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최성훈 <br /> <br />영상편집 : 신수정 <br /> <br />그래픽 : 최재용 <br /> <br /> <br /> <br /><br /><b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01622092747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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