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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체제 2기, 첫 공식 활동…국감 8일째

2023-10-17 0 Dailymotion

김기현 체제 2기, 첫 공식 활동…국감 8일째<br /><br />[앵커]<br /><br />국민의힘이 어제(16일) 주요 당직을 새롭게 인선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고요.<br /><br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차승은 기자.<br /><br />[기자]<br /><br />네, 국회입니다.<br /><br />이른바 '김기현 체제 2기' 지도부는 오늘 오늘 아침 국정감사 대책회의로 첫 공실 활동을 시작했는데요.<br /><br />이만희 신임 사무총장은 "당이 변해야 한다는 민심의 죽비를 겸허히 받들겠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보내준 민심의 경고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하지만 당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공천 실무를 맡는 사무총장까지 모두 영남권 의원이 차지한 점, 또 과연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가령, 대표적인 비윤 정치인 유승민 전 의원은 CBS 라디오에 나와, "그동안 대통령의 실정에 한 마디도 못하다가 앞으로 바뀌겠다고 하면 국민이 어떻게 평가하겠느냐"며 김기현 대표 퇴진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br /><br />다만, 윤재옥 원내대표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용산과 당의 소통에 대해 "비춰지는 모습이 국민들 눈높이에 안 맞는 점이 있다면 고치려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br /><br />또 사무총장직엔 지역 안배를 위해 영남권 의원을 앉힌 것이라며 "애를 썼지만, 현실적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앵커]<br /><br />국회 국정감사 8일째인 오늘은 12개 상임위에서 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br /><br />법사위와 행안위의 피감기관이 각각 검찰청과 경기도인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여야는 팽팽히 맞설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기자]<br /><br />네, 그렇습니다.<br /><br />잠시 후인 오전 10시, 법사위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br /><br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했죠.<br /><br />수원지검은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데요.<br /><br />민주당이 그동안 검찰 수사를 두고 야당 탄압이다, 인권 침해다 비판해 온 만큼 여야는 격렬히 대립할 것으로 관측됩니다.<br /><br />경기도가 피감 대상인 행안위도 또 다른 격전지인데요.<br /><br />여야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대북 협력 사업 지원 의혹 등을 두고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밖에도 여야는 국토위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과방위에서는 언론 장악 의혹 등에서 난타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aletuno@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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