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각국 정상·대표단 속속 베이징 도착 <br />시내 도로 수시로 통제…경찰 검문·검색 강화 <br />일대일로 정상포럼 행사장 주변 14일∼18일 차단<br /><br /> <br />중국의 '일대일로' 추진 10주년을 맞아 열린 제3차 정상포럼, 서방 선진국들은 모두 불참합니다. <br /> <br />1·2차 때와 달리 이번엔 우리 정부도 정식 대표단 대신 해양부 장관만 파견하는 모양새를 취했습니다. <br />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일대일로 회원국 정상들과 대표단이 속속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br /> <br />시내 도로는 수시로 통제됩니다. <br /> <br />거리엔 경찰과 군인, 보안 요원들이 쫙 깔렸고, 검문·검색은 그만큼 강화됐습니다. <br /> <br />정상 포럼이 열리는 국가회의센터 주변은 14일부터 닷새 동안 차단합니다. <br /> <br />16일부터 나흘간엔 '드론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br /> <br />하마스와 무력 충돌 이후 흉기 피습 사건이 벌어진 이스라엘 대사관 주변은 경비가 더욱 삼엄합니다. <br /> <br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계속해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중국에 있는 외국 공관과 직원의 안전을 보호할 것입니다.] <br /> <br />일대일로 10주년을 맞아 3번째로 열리는 정상포럼, 140개국·국제기구 30곳에서 4천 명이 참석합니다. <br /> <br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도 그 중 하나입니다. <br /> <br />전범 수배 이후 처음 베이징을 찾는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이렇게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br /> <br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CCTV 인터뷰) : 그게 바로 진정한 '세계적 영수'입니다. '비정규직' 지도자들은 국제무대에 5분짜리 쇼를 하고 사라집니다. 시진핑 주석은 전혀 다른 종류의 인물입니다.] <br /> <br />지난달 '미국판 일대일로' 출범 등 서방 견제 속에 중국의 우호국 중심으로 초청장이 뿌려졌습니다. <br /> <br />일대일로 탈퇴로 가닥을 잡은 이탈리아를 비롯해 G7 서방 선진국들은 모두 불참합니다. <br /> <br />앞서 1·2차 정상포럼 때와 달리 이번엔 우리 정부도 정식 대표단을 파견하진 않는 모양새입니다. <br /> <br />다만,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분과 포럼에 개별적으로 참석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01713184846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