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빈껍데기밖에 없어요"…고흥서 굴·가리비 집단 폐사

2023-10-17 2 Dailymotion

"빈껍데기밖에 없어요"…고흥서 굴·가리비 집단 폐사<br /><br />[앵커]<br /><br />전남 고흥지역에서 굴과 가리비 등 어패류 집단 폐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br /><br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80억원에 달하는데요.<br /><br />어민들은 지난여름 장기간 계속된 고수온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김경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br />전남 고흥의 굴 양식장입니다.<br /><br />양식장 줄을 들어 올리자 굴이 줄줄이 딸려 올라옵니다.<br /><br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굴 껍데기가 모두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br /><br /> "보시다시피 살아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br /><br />모두 폐사했기 때문입니다.<br /><br />당초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갈 굴들인데요.<br /><br />보시는 것처럼 껍데기가 다 벌어져 있고, 알맹이도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br /><br /> "제가 굴을 한 지가 25년 됐습니다. 저보다 먼저 하신 40~50년 이렇게 하신 선배님들도 올해 같은 경우는 처음 봤답니다. 미칠 지경입니다."<br /><br />인근 가리비 양식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br /><br />그물망을 털자 빈껍데기만 쏟아집니다.<br /><br />고흥에서만 152어가에서 굴과 가리비, 넙치 등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피해액은 80억원 상당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br /><br /> "저희가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태인 거고, 또 이게 이제 폐사가 다 돼버렸으니까 이것도 처치하는 것도 더 곤란입니다."<br /><br />지자체와 어민들은 지난여름 고수온 영향의 여파로 보고 있습니다.<br /><br />고흥지역에는 올해 57일간 고수온 특보가 이어졌습니다.<br /><br /> "이번 경우에는 한 57일 동안 발생하면서 한 20일 이상 28도 이상, 이게 지속되다 보니까 이런 피해가 난 걸로 저희가 예상합니다."<br /><br />고흥군은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함께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br /><br />#굴 #가리비 #전복 #전남 #고흥 #폐사 #어패류<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