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수원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임대인 일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r /> <br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7일) 오전부터 오후 3시 10분쯤까지 임대인 정 모 씨 일가의 자택과 사무실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br /> <br />잠적했던 이들이 현장에 나타나자 기다리던 임차인들이 강하게 항의해 정 씨 일가는 한때 인근 지구대로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경기 수원 일대에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 채를 소유한 정 씨 부부는 지난달 돌연 잠적해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오늘(17일) 정오 기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148건이며, 피해액은 21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정 씨 부부를 비롯해 현재까지 9명을 입건했고, 오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피의자 소환 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유서현 (ryu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01718591595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