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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증원 총력 대응”…의사단체 긴급회의 열어

2023-10-17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방침과 관련해 의사단체의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br> <br>방금 전 의사협회에서 긴급대책회의가 시작됐습니다.<br><br>현장 가보겠습니다. <br> <br>서주희 기자, 의료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br><br>[기자]<br>네, 제가 있는 곳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인데요. <br> <br>조금 전 저녁 7시부터 이곳 지하1층 대강당에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가 시작됐습니다.<br><br>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과 관련해 총파업을 포함한 의료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br><br>오늘 회의엔 대한의사협회뿐 아니라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개원의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br> <br>앞서 의협 대의원회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성명문도 냈는데요. <br><br>"협회와 전 회원은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함께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의사단체들은 의대 정원 확대는 의협과 정부로 구성된 의료 현안 협의체에서 다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r><br>그런데 구체적인 논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원 확대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건데요. <br><br>지난 2020년에도 문재인 정부에서 의대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자, 총파업과 국가고시 거부, 집단 휴진 등으로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무산시켰습니다. <br> <br>반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의지가 확고합니다. <br><br>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열린 의사인력 전문위에서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br> <br>"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br>정부는 매년 1000명 증원안부터 50명 미만의 소규모 지방의대 정원 확대안 등을 놓고 의료계와 협의해갈 방침입니다.<br> <br>지금까지 채널A뉴스 서주희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한효준 윤재영 <br>영상편집 : 김지향<br /><br /><br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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