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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첫발 뗀 김기현 2기…인선·쇄신 논란 증폭

2023-10-17 0 Dailymotion

어렵게 첫발 뗀 김기현 2기…인선·쇄신 논란 증폭<br /><br />[앵커]<br /><br />김기현 2기 지도부가 공식 업무에 돌입하며 어렵사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br /><br />하지만 영남권 사무총장 등 인선 결과와 쇄신의 방향을 놓고선 당내 우려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br /><br />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국감대책회의로 당무에 돌입한 지도부의 일성은 '변화'였습니다.<br /><br /> "당이 변해야 한다는 민심의 죽비를 겸허히 받들어서…"<br /><br /> "정책 수용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성찰하겠습니다."<br /><br />집권여당의 면모를 회복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나가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br /><br />그러나 당 안팎에선 '쇄신'을 내건 김기현 2기 지도부 구성과 방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비판론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br /><br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 자리에 다시 영남권 인사를 배치한 것이 '수도권 위기론'에 대한 응답이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br /><br /> "지역 안배를 하려고 애를 썼지만 현실적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 않나…"<br /><br />당 중진인 4선의 홍문표 의원은 "너무나도 기대에 못 미치는 인적 개편이었다"고 쓴소리 했습니다.<br /><br />유승민 전 의원은 "헤어질 결심까지는 아니어도 홀로 설 결심을 해야 한다"며 당정관계 재설정 없인 변화는 힘들다고 꼬집었습니다.<br /><br />그러면서 탈당과 동시에 신당 창당의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br /><br />김기현 대표는 공개 활동을 최소화하며 추가적인 당 쇄신안에 대한 숙고에 들어갔습니다.<br /><br />인물난 속 계속되는 비판 여론에 전략기획부총장 인선은 물론 총선을 대비한 기구 출범에 대한 고심도 깊어지는 모습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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