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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2기' 당무 돌입...'쇄신 의지' 논란 여전 / YTN

2023-10-17 706 Dailymotion

임명직 당직자를 전면 개편한 '김기현 체제 2기' 지도부가 당무에 본격 돌입하며 보궐선거 참패 후폭풍 수습에 나섰습니다. <br /> <br />하지만 영남권 사무총장 인선 등 '쇄신 의지'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br />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새로 꾸려진 국민의힘 지도부가 첫 공개회의를 시작으로 닻을 올렸습니다. <br /> <br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저마다 변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br /> <br />[유의동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보궐선거로 보내주신 민심의 경고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정부와도 더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꼼꼼하게 조율하겠습니다.] <br /> <br />[이만희 / 국민의힘 사무총장 : 당이 변해야 한다는 민심의 죽비를 겸허히 받들어서….] <br /> <br />하지만 내년 총선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또 영남권 인사가 이름을 올린 걸 두곤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수도권 중심으로 좀 많이 배치하려고 대표가 애를 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 않나….] <br /> <br />특히 수습책 마련 과정에서 친윤계 일부가 당정 일체 강화를 주장하고 비주류를 향해 '내부 총질'이라고 언급한 게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br /> <br />용산 눈치 보기와 결여된 위기의식이 되려 더 부각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br /> <br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대통령께 국정운영 스타일을 바꿔 달라고 한다든지 이런 게 나와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심지어 지난 의원총회에서는 열 몇 명이 발언했다고 하는데 김웅, 허은아 두 분 빼고는 실명으로 본인 의견을 밝히지도 못했어요.] <br /> <br />결국, 김기현 체제 2기의 쇄신 의지는 앞으로 마련될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에서 판가름이 날 거라는 관측입니다. <br /> <br />전략과 메시지, 정책 등에서 전폭적 권한을 부여한다는 큰 그림은 그렸지만, 누구를 언제, 또 어떤 방식으로 세울지를 놓고는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총선 체제로의 조기 전환을 예고한 여당은 고강도 당무 감사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br /> <br />'현역 물갈이론'을 바탕으로 내부 혼란을 차단할 압박성 감사일지, 아니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 쇄신의 밑그림이 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r /> <br />YTN 박광렬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br />영상편집 : 이은경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중략)<br /><br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01721583345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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