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매 수십차례 성범죄 저지른 목사 '징역 8년'<br /><br />수원지법 형사13부는 오늘(18일) 교회 신도인 미성년 자매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40대 목사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br /><br />재판부는 "피고인의 직군을 고려했을 때 해서는 안 될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들이 받았을 고통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20여차례에 걸쳐 당시 미성년자인 B씨 자매를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A씨는 목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매를 정신적으로 복종하게 하는 이른바 '그루밍'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br /><br />#성범죄 #목사 #그루밍<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