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을 두고 주민 갈등을 겪은 거창구치소가 착공 8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br /> <br />법무부는 오늘(18일) 경남 거창읍 거창구치소에서 개청식을 열었습니다. <br /> <br />한동훈 장관은 축사에서, 거창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구치소 개청 결론을 이끌어 내고, 반대하던 주민들도 그 결과를 존중해 줬다며 거창 주민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어 구치소 부대시설 주민 개방과 특산물 홍보, 거창법조타운 조성 등 거창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 <br />거창구치소는 음주·경제사범 등 경범죄자를 대상으로 자율보행과 자율도서관 등 일반 교도소보다 많은 자율권을 보장하는 시설로, 국내 두 번째로 문을 연 자치처우 전담교정시설입니다. <br /> <br />2011년부터 추진된 거창구치소는 주민 찬성과 반대가 엇갈려 진통을 겪다가 주민 협의로 2015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월 완공됐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01823293583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