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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테슬라 지난달 '돌풍'...국산 전기차 긴장 / YTN

2023-10-18 5 Dailymotion

가격을 낮춘 중국산 테슬라 모델이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br /> <br />고속 성장하던 전기차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테슬라 흥행까지 겹치면서 국내 업체들은 목표량 달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 <br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테슬라 모델Y'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이 4,206대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 등 기존 인기 모델들을 제치고 수입차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br /> <br />한 달 전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팔려나가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br /> <br />국내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에서 중국산 저가형 배터리로 갈아타 출고가를 2천만 원가량 낮춘 점이 소비자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br /> <br />[권은경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조사연구실장 : 기존에는 차량 가격이 높아서 환경부 보조금 수혜를 받을 수가 없었는데 / 환경부 보조금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그런 것들이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고 보여집니다.)] <br /> <br />특히, 테슬라 모델Y가 거둔 실적은 국내 승용 전기차 상위 10개 모델의 지난달 판매 대수를 모두 더한 것보다도 많습니다. <br /> <br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테슬라의 흥행이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국내 자동차 업계는 고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당장, 현대차와 기아차가 국내에서 3분기까지 판매한 전기차는 올해 목표로 제시한 18만 5천 대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br /> <br />고속 성장하던 국내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면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거란 어두운 전망까지 나옵니다. <br /> <br />[문학훈 / 오산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지금까지 판 차를 보면 사실 그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을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진 않아요. 제조사 입장에서도 선뜻 차량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는 부분들이, 마진을 떨어뜨릴 수 있는 부분들이 없다 보니까….] <br /> <br />기아는 새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고급형부터 보급형까지 모델을 다양화해 소비자들 입맛을 공략하겠단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br /> <br />부족한 점으로 꼽히던 충전 시설 인프라도 확대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br /> <br />[송호성 / 기아 사장 :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전기차의 높은 가격과 충전의 불편함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들을 망설이게 하는 우려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br /> <br />다만, 글로벌 경기 ... (중략)<br /><br />YTN 양일혁 (hyu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101906372050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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