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가 돌아온다…주말 개막전부터 볼거리 풍성<br /><br />[앵커]<br /><br />프로농구 새 시즌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br /><br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가 다시 격돌하는 등 개막전부터 팬들 가슴을 뜨겁게 할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br /><br />곽준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2023-24시즌 프로농구가 이번 주말 팬들의 품으로 돌아옵니다.<br /><br />시즌 문을 활짝 여는 개막 경기 중 가장 관심이 모이는 건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리턴 매치'입니다.<br /><br />지난 시즌 12년 만에 역대 최다 챔프전 관중을 불러모았던 두 팀이 이번에도 명승부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당시 정관장의 통합 우승에 앞장섰던 오세근은 이번엔 SK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원정' 안양 체육관을 찾습니다.<br /><br /> "다른 유니폼을 입고 안양 경기장을 찾으면 정말 이상할 것 같고 말로 형용이 안 될 것 같습니다."<br /><br />22년 만에 연고지를 옮긴 KCC는 새 안방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합니다.<br /><br />코치로 친정팀에 돌아온 이상민 전 감독과 허웅, 라건아, 최준용 등 '호화 멤버'를 꾸린 KCC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br /><br />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그리고 '슈퍼팀'이 결성된 만큼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바라보고 달려가겠습니다."<br /><br />이번 주말 원주 DB를 상대로 개막 경기를 갖는 고양 소노가 신생팀 돌풍을 일으킬지도 주목됩니다.<br /><br /> "올해도 '3점 많이 쏘노'입니다. 저희 팀컬러 맞게 시원하고 화끈한 경기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br /><br />창원 LG와 수원 KT도 개막전에서 격돌합니다.<br /><br />각각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과 4년 연속 수비왕 문성곤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습니다.<br /><br />10개 구단이 54경기씩을 치르는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5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br /><br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br /><br />#KBL #개막전 #프로농구<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