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와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우리 증시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br /> <br />코스피는 2,400선이 무너진 채 출발했고, 코스닥도 내림세입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br /> <br />[기자] <br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br /> <br /> <br />코스피가 2,400선이 무너졌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오늘 증시는 모두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2,400선이 무너졌습니다. <br /> <br />어제보다 1% 떨어지면서 2,391.54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br /> <br />이렇게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내준 건지난 3월 27일 이후 7개월 만입니다. <br /> <br />현재는 2360대에서 내림세입니다. <br /> <br />코스닥도 1.05% 내린 775.81로 출발해지금은 76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br /> <br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357원으로 장이 열린 뒤 급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 <br />이렇게 증시가 휘청이는 이유는 뭔가요? <br /> <br />[기자] <br />우선 미국 긴축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가 출렁였습니다. <br /> <br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현재 미국 통화정책이 너무 긴축적이지는 않다고 발언한 건데요. <br /> <br />특히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한 겁니다. <br /> <br />물론 불확실성이 커진 것을 고려해 금리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은 유지했습니다. <br /> <br />이를 두고 인상은 섣불리 하지 않겠지만, 지금의 고금리 기조는 이어갈 수 있겠다고 시장이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또 미국 국채금리도 치솟았는데요. <br /> <br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며 5%를 돌파한 겁니다. <br /> <br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인데, 이렇게 국채 금리가 오르자 뉴욕증시도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br /> <br />이런 상황에서 중동발 무력충돌이 불러온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로 우리 증시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져 하락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102011511970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