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아양 참변' 스쿨존 만취운전 60대에 1심서 12년형<br /><br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덮쳐 9살 배승아 양을 숨지게 한 60대가 징역 12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br /><br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오늘(20일) 열린 1심 선고 재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66살 방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br /><br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고 직후 시민들이 달려와 보호조치를 하는 와중에도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만취 상태였다며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상황에서 액셀을 밟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방씨는 지난 4월 8일 오후 2시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배양을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br /><br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br /><br />#배승아양 #스쿨존_음주운전 #대전지법<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