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8승 8패'…SSG-NC, 준PO 격돌<br /><br />[앵커]<br /><br />이번 주말 프로야구의 SSG와 NC가 준플레이오프전을 치릅니다. 올 시즌 8승 8패 동률로 팽팽히 맞섰는데요.<br /><br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SSG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저력을 보여준 NC, 과연 누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게 될까요.<br /><br />박수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두산에 '단판 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NC와 3위로 직행한 SSG.<br /><br />두 팀이 22일 SSG의 홈인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릅니다.<br /><br />정규리그 상대 전적 8승 8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던 양 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5전 3승제로 결판을 냅니다.<br /><br />두 팀의 가을야구 맞대결은 6년 만.<br /><br />이번 승부의 최대 변수는 NC의 에이스 외인 선발투수, 페디의 등판 시점입니다.<br /><br />페디는 올 시즌 37년간 나오지 않았던 개인 20승-200탈삼진 대기록에 이어 다승과 탈삼진, 평균자책점 3관왕을 달성하며 리그 최고 투수에 등극했습니다.<br /><br />하지만 지난 16일 KIA와의 경기 중 팔꿈치에 타구를 얻어맞아 타박상을 입었습니다.<br /><br /> "(페디는) 조금씩 회복은 하고 있는 중이고요. 기술훈련을 들어가 봐야 할 거 같은데 내일 또 모레 체크를 해보고, 그리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br /><br />페디를 준플레이오프 첫 선발투수로 세운다면 NC는 2승 2패로 비기더라도 5차전에 다시 페디를 등판시킬 수 있습니다.<br /><br />SSG는 외국인 투수 맥카티의 부상 속에 엘리아스와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1, 2 선발로 내세워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다만 엘리아스는 NC에 3경기 평균자책점 7.53으로 유독 약한 면모를 보여 김광현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전망입니다.<br /><br />2경기에 1번꼴로 홈런을 때려낸 NC전 타율 최강자, 최정의 활약도 변수로 꼽힙니다.<br /><br />일주일 전 허벅지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일찍 마감했는데, 김원형 감독은 최정의 준플레이오프 선발을 예고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br /><br />#준플레이오프 #SSG #NC<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