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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질 1번에 2년…찾아가서 보복” 악랄한 가해자

2023-10-20 12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이 사건의 가해자는 징역 20년 형을 확정받았습니다. <br> <br>출소하면 50대죠. <br> <br>가해자는 구치소에서도, 보복하겠단 다짐을 노골적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6대밖에 안 찼는데, 1대에 2년씩 12년형이나 받았다"는 겁니다. <br><br>배영진 기자입니다. <br><br>[기자]<br> 엘리베이터 앞에선 여성의 머리를 걷어차는 남성. <br> <br> 쓰러진 여성에게 여러 차례 발길질도 합니다. <br><br>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입니다.<br><br>가해 남성 30대 이모 씨는 1심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2,3심에선 강간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돼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br><br> 그러나 이 씨는 추가 범죄 혐의로 또다시 재판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구치소 수감 중 피해 여성에 대한 보복 발언 사실을 확인한 교정 당국이 최근 검찰에 이 씨를 보복 협박 혐의 등으로 송치한 겁니다. <br> <br>교정 당국에 따르면 이 씨는 동료 재소자에게 "여섯 대밖에 안 찼는데, 발 한 대에 2년씩, 12년이나 받았다."며 "공론화 안 됐으면 3년 정도 받을 사건"이라며 억울해했습니다. <br><br>또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그냥 죽여버릴 걸 그랬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br><br>이 씨는 피해자가 재판마다 참석해 운다며 얼굴 볼 때마다 죽이고 싶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br> <br>[엄태웅 / 이모 씨 구치소 동기 (지난 6월)] <br>"나가서 피해자를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 더 때려주겠다. 저한테 2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얘기했고요." <br> <br> 피해자 측은 반성하지 않는 이 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br><br>[남언호 / 변호인] <br>"20년 후에 출소해서 피해자에게 보복하지 않을까 하는 재범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보여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br> <br>피해자를 철저히 보호해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br> <br>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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