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아카데미 극장에 대한 철거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철거 반대 시민 단체가 원주시를 규탄했습니다. <br /> <br />철거 반대 단체인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는 어제(20일) 낮, 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시민연대는 "아카데미 극장은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자산"이라는 호소문을 발표했으며, 철거 중단과 철거 여부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요구했습니다. <br /> <br />단체 회원들은 또 기자회견이 끝난 뒤 철거 현장에 들어가 집회를 벌이기도 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뒤 자발적으로 해산했습니다. <br /> <br />1963년 개관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 가운데 하나인 원주 아카데미 극장은 원주시의 철거 결정에 시민 단체가 반발하는 상황으로, 원주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철거를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지환 (haj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102100241871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