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전북 부안군 해상에서 18명이 탄 낚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br /> <br />승선원 모두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는데요.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br /> <br />사고가 새벽 시간에 일어났는데, 인명피해까지 컸군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사고 신고가 접수된 건 아직 어두운 시간대인 새벽 5시 57분입니다. <br /> <br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1.6km 해상인데요. <br /> <br />선장과 승선원 등 모두 18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br /> <br />해경이 현장에 구조정을 급파해서 인근 어선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br /> <br />18명 전부를 구조하기는 했지만, 이 가운데 4명이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br /> <br />구조 헬기를 이용해 육지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br /> <br />숨진 4명 가운데 2명은 뒤집힌 선박 내부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나머지 14명은 모두 의식도 있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br /> <br />현재 정읍과 부안, 익산에 있는 병원으로 나뉘어 치료를 받거나 귀가했습니다. <br /> <br />낚시 어선은 사고 한 시간 전인 새벽 4시 58분에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br /> <br />해경은 출항 당시 승선원 명부를 제대로 작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사고 당시 해상에는 전남 광양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예인선과 부선이 있었는데요. <br /> <br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가 난 낚시 어선이 예인선이나 부선과 충돌했거나, 두 배를 잇는 줄에 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br /> <br />해경은 낚시 어선을 인양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나현호 (nhh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102214035000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