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마약 조직 '조력 의심'…세관 직원 4명 입건<br /><br />경찰이 다국적 조직의 필로폰 밀반입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세관 직원 4명을 입건했습니다.<br /><br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들은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이 지난 1월 필로폰 24kg을 숨겨 밀반입했을 당시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br /><br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인으로 구성된 이 조직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 74kg을 국내로 반입했는데, 경찰은 이들 4명이 조직원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br /><br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br /><br />#세관 #필로폰 #밀반입<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