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전선은 중동 전역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br> <br>이스라엘군은 북부 레바논 접경에 위치한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해 공격을 퍼부었습니다.<br><br>헤즈볼라도 보복을 다짐했는데, 헤즈볼라 뒤에는 이란이 버티고 있습니다.<br><br>미국은 이란의 전쟁 개입에 대비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를 중동지역에 긴급 배치했습니다.<br> <br>이어서, 서상희 기자입니다<br><br>[기자]<br> 이스라엘군이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기반시설을 공습하는 영상입니다. <br><br>이스라엘 군은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에서 두 차례 로켓과 대전차 공격에 실사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지난 7일부터 이스라엘 북부에서 이어진 산발적 교전으로 헤즈볼라 측 사망자는 19명, 이스라엘에서도 3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br> <br> 이스라엘은 레바논 국경에서 2㎞ 이내 지역 주민들을 피난시켰고 예비역 병력과 전차를 배치했습니다.<br><br>[조너선 콘리쿠스 /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br>"헤즈볼라는 매우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br> <br> 친이란 정권인 시리아를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의 주요공항 두 곳을 또 공습했습니다. <br><br>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의 2인자는 확전 가능성으로 위협했습니다. <br> <br>[셰이크 나임 카셈 / 헤즈볼라 부사령관] <br>"우리는 이미 이 전쟁의 일부입니다." <br> <br> 중동에 이미 2천명의 병력을 배치한 미국은 확전에 대비해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사드 포대와 미사일 대대를 추가 배치했습니다. <br> <br>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이란과 이란의 대리 무장세력'을 거론하며 이란의 개입을 경고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형새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