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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지휘소”…이스라엘, 서안 모스크 공습

2023-10-22 1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김윤수입니다. <br> <br>숨고르기는 끝났습니다.<br> <br>어제 가자지구로 인도적 지원품이 반입되면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br> <br>오히려 이스라엘은 지상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br><br>연일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자지구 뿐만 아니라, 이젠 서안지구까지 공격을 시작했습니다.<br> <br>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쪽을 떠나지 않고 있는 주민들을 이제부터는 테러범으로 간주할 거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br> <br>오늘의 첫 소식, 김민곤 기자가 전합니다. <br><br>[기자]<br>캄캄한 밤, 갑작스레 붉은색 섬광이 터지더니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br><br>공습을 받은 건물 바로 옆에는 잔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들것을 든 사람들이 급히 뛰어다닙니다. <br><br>현지시각 오늘 새벽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난민촌에 있는 이슬람 사원을 공습했습니다. <br> <br>팔레스타인인 두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알리 알다막 / 서안지구 주민] <br>"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공습) 현장에 달려가 죽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br> <br>이스라엘군은 "사원 지하에는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가 사용한 합동 지휘소가 있었다"며 "두 단체 대원들이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br><br>예루살렘의 동쪽이자 요르단 강 서쪽의 팔레스타인 거주 구역인 서안지구에선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군과 충돌로 최소 8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상전 개시 연기를 놓고 이스라엘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진입이 임박했음을 연일 시사했습니다.<br><br>[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br>"우리는 전쟁의 다음 단계를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br> <br>가자지구에는 "북부지역에서 떠나지 않는 사람들은 누구든 테러리스트의 공범으로 간주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힌 전단도 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가자지구의 유일한 생명줄인 라파 검문소는 어제 물과 식량, 의약품을 실은 트럭 20대 분량을 통과시킨 뒤 다시 굳게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br> <br>영상편집: 차태윤<br /><br /><br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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