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원짜리 동전을 본뜬 '십원빵' 화폐 도안 도용 논란과 관련해, 좀 더 유연하게 규정을 재고할 수 있는지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십원빵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 한국은행 제재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책상머리 행정의 표본이라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지적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br /> <br />앞서 한국은행은 경주에서 판매되는 십원빵이 화폐 도안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판매 사업자를 상대로 디자인 변경을 협의해 왔습니다. <br /> <br />박 의원은 일본 정부가 십원빵과 비슷한 십엔빵을 허용한 사례를 언급하며, 십원빵은 표현의 자유 영역에서 화폐 도안을 창조적으로 이용한 것이고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한 만큼 오히려 장려할만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나연수 (ysna@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102311543626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