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계좌를 만들어 보이스피싱이나 인터넷 도박 등 범죄조직에 제공한 일당이 대거 검거됐습니다. <br /> <br />대전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23명을 검거해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들 일당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1년에 걸쳐 허위로 등록한 전자상거래 사업체와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결제대행사를 속인 뒤 가상계좌 6만 4천여 개를 만들어 판매하고 16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대전, 경북, 전북 등 5개 폭력범죄단체 조직원들로 구성된 이들 일당이 판매한 가상계좌를 통해 오간 범죄 관련 자금은 무려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가상계좌의 경우 범죄로 의심돼 신고하더라도 연결된 모계좌가 정지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범행을 막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며, 관련 당국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102311072439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