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당무 복귀 후 첫 메시지는 통합이었습니다. <br> <br>더 이상 본인의 체포동의안 투표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말라'며 가결파 징계를 하지 않겠다 쐐기를 박았습니다. <br> <br>그러면서 내각 총사퇴를 주문하며 현 정부엔 각을 세웠습니다. <br> <br>이어서 우현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단식 농성 중 병원에 실려간 뒤 한달 여만에 공식 복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br> <br>내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br> <br>[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br>"우리 민주당이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단결하고 단합해야 합니다." <br> <br>자신의 체포동의안을 가결 사태를 직접 언급하면서, '가결파' 비명계 의원 징계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br> <br>[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br>"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 문제로 우리의 역량을 소진하고 시간을 보낼만큼 현실이 녹록지 않습니다." <br> <br>당 핵심 관계자는 "앞으로 과거에 대해서는 묻거나 거론하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부여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br> <br>[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br>"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되어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합니다" <br> <br>밖으로는 정권 심판 흐름은 이어가되 내부적으로는 단일대오를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br>다만 가결파 징계 청원 등 강성지지자들의 요구는 여전한데다 비명계 송갑석 의원 사퇴로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도 당내 갈등의 뇌관으로 남아있습니다.<br> <br>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 제안에 대해 민주당은 "권한도 없는 바지사장과 의미없는 시간낭비"라며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여하는 여야정 3자 회담을 역제안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br>영상편집 : 이승근<br><br><br /><br /><br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