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中서도 “칭다오 안 마셔”…국내서도 매출 ‘뚝’

2023-10-23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직원이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중국산 먹거리의 위생 논란이 불거졌지요.<br> <br>중국에선 이른바 소변 맥주에 대한 풍자가 잇따랐고, 국내 편의점에서도 칭다오 맥주의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br> <br>송정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칭다오 맥주를 병째 마시던 한 중국 여성. <br>  <br>칭다오 맥주 공장 맥아 창고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을 보자마자 주방으로 달려갑니다. <br> <br>[현장음]<br>"우웩!"<br> <br>칭다오 맥주 캔을 손에 든 남성이 지인에게 하소연합니다. <br> <br>[현장음] <br>"건강검진을 갔는데 의사가 요산 수치가 높대요. 이해가 안돼요. 쉴 때 칭다오 맥주 2캔 먹었을 뿐이에요." <br>  <br>요산 수치가 높은 이유가 칭다오 맥주에 진짜 오줌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조롱한 겁니다. <br> <br>이처럼 중국 SNS에서는 '칭다오 소변 맥주' 풍자 영상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습니다. <br> <br>칭다오 맥주를 불매하겠다는 글도, 부실한 위생 관리를 질타하는 글도 넘쳐납니다. <br> <br>"식품 안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비판과 함께 "국산 맥주를 주로 마시는 서민들이 소변을 마셔야 하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br><br>칭다오 맥주를 한국에 수입하는 업체는 "문제가 된 공장에서 국내 유통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국내 소비자 반응 역시 냉담합니다. <br> <br>[이동혁 / 서울 송파구] <br>"엊그제도 집사람이 칭다오를 사와서 마시긴 했는데 좀 찜찜하긴 했습니다. 지금은 좀 자제하고 다른 맥주를 마실 것 같습니다." <br> <br>지난 주말 편의점 3사의 칭다오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20% 안팎 떨어졌습니다.<br> <br>현지 매체는 경찰이 칭다오 맥주 공장에 방뇨한 남성과 영상을 촬영한 사람을 체포했으며 두 사람 모두 외주 업체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br> <br>영상취재: 이승헌 <br>영상편집: 방성재<br><br><br /><br /><br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