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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서 '럼피스킨병' 확진...내륙 확산에 비상 / YTN

2023-10-23 1,517 Dailymotion

충북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 다시 발령 <br />충남·경기 확산세 이어져…전국 누적 확진 17건 <br />소 170만 마리 분 백신 도입해 접종 서둘러 <br />모기 등 흡혈 곤충 제거에도 총력<br /><br /> <br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던 소 럼피스킨병이 충북 음성에서도 확인됐습니다. <br /> <br />이미 방역대를 벗어나 내륙까지 확산한 거로 보이는데, 축산 농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 <br />이상곤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한우 농가 앞에 출입 금지 푯말이 세워졌습니다. <br /> <br />굴착기가 농가 안으로 들어가더니 검은 가림막이 설치되고, 방역차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연신 소독약을 뿌립니다. <br /> <br />충북 음성군의 한 한우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인돼 이곳에서 키우던 소 9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br /> <br />[김진호 / 충북 음성군 축산정책팀장 : 전화 예찰 과정에서 소 사료 섭취가 (줄고) 열이 많이 나고 그다음에 피부 궤양 쪽에 소견이 좀 있다고 해서….] <br /> <br />내륙인 충북 음성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확진 농가 출입구에서는 방역 요원들이 축산 차량과 사람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br /> <br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충남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연장한 데 이어 충북에도 다시 발령했습니다. <br /> <br />앞서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충남과 경기 지역 농장 주변으로도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br /> <br />방역 당국은 발생 추세를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다음 달 초까지 170만 마리 분의 백신을 추가로 도입해 접종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br /> <br />또, 잠복기가 최대 28일인 점을 고려해 우선 모기나 진드기 등 바이러스를 옮기는 흡혈 곤충을 제거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정선용 / 충북도 행정부지사 : 방역대 내에 사육 농가에 대한 임상 관찰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흡혈 곤충 구제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미 방역대 밖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고, 항체 형성까지 3주 정도 걸리는 만큼 안정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br /> <br />YTN 이상곤입니다. <br /> <br />촬영기자 : 원인식 <br /> <br />영상편집 : 신수정 <br /> <br /> <br /><br /><br />YTN 이상곤 (tayso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102322404776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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