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첨단 기업을 유치해 시의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 기업도시 조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해 7월 취임한 김동근 시장은 지난 16일 의정부시청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단기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의정부의 기업도시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실천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장기 비전 부재와 중첩규제로 인해 심각한 고용·경제지표를 나타내고 있다”면서다. <br /> 김 시장은 “타 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고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경기도 내 최하위권인 의정부의 경제와 복지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은 기업유치”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청년들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 가능성이 1%만 있다면 반드시 해내겠다는 각오로 전방위로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br /> <br /> 다만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게 김 시장 판단이다. 그는 “미군 공여지 반환 구역 및 주변 지역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설정돼 도시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70년 동안 미군 주둔으로 발전에 막대한 제약을 받아온 기회와 가능성의 땅인 의정부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의정부시의 명실상부한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사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을 가리지 않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br />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1760?cloc=dailymotio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