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SSG에 2연승…플레이오프까지 1승 남았다<br /><br />[앵커]<br /><br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NC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홈팀 SSG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br /><br />NC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고 이제 3차전을 홈구장으로 가져갑니다.<br /><br />김장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NC는 1회부터 SSG의 에이스 김광현을 두들겼습니다.<br /><br />선두타자 손아섭의 안타를 시작으로 고루 안타가 터지며 1회에만 석점을 뽑아냈습니다.<br /><br />2회에도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NC는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br /><br />SSG는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br /><br />김광현은 3이닝만에 왼쪽 엄지 상처가 벌어져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br /><br />2차전은 두 팀 선발이 모두 조기 강판되면서 치열한 불펜 싸움으로 흘러갔습니다.<br /><br />SSG도 4회 추격의 기회를 잡았습니다.<br /><br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한유섬이 곧바로 투런 홈런을 퍼올려 2점을 따라갔고, 6회 다시 한유섬이 솔로포로 5년 만에 가을야구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가을남자의 진면목을 보였습니다.<br /><br />하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습니다.<br /><br />8회 김형준이 솔로포를 터뜨린 NC는 손아섭과 박건우의 안타로 3점을 더 내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br /><br />SSG가 9회말 2사 1,2루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NC의 마지막 투수 이용찬이 에레디아를 3루 땅볼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br /><br />원정에서 2연승을 챙긴 NC는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준플레이오프 마침표를 노립니다.<br /><br /> "인천까지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신 NC 다이노스 팬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3차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br /><br />벼랑 끝 SSG는 좌완 오원석을 마운드에 세워 최후의 반격을 노립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br /><br />#NC #SSG #준PO_2차전<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