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새벽 5시 반 NLL 인근 특이 징후…작전조치" <br />軍, 해군 고속정 출동·초계기 띄워…해경과 공조 <br />"속초 동쪽 해상서 신병 확보…조업 어민도 신고" <br />지난 5월 가족포함 북한 주민 서해 NLL 넘어 귀순<br /><br /> <br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이용해 동해 NLL을 넘어 속초 앞 해상에서 귀순 의사를 표시해 왔습니다. <br /> <br />군과 해경은 해상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는데요. <br /> <br />이 과정에서 군은 고속정을 출동시키고 해상 초계기까지 띄워 작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br /> <br />북한 주민이 이번에도 목선을 이용해 귀순을 요청해 왔다면서요? <br /> <br />[기자] <br />오늘 새벽 북한 주민 4명이 동해 상으로 소형 목선을 이용해 내려온 뒤 귀순 의사를 밝혀 왔습니다. <br /> <br />이들은 군과 해경에 의해 신병이 확보됐는데, 관계기관에서 합동신문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군은 이와 관련해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동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작전조치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해군 고속정를 출동시키고 초계기를 띄워 작전에 나섰으며,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 TOD로 이 목선을 추적하다 해경과 공조해 속초 동쪽 해상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 과정에서 북한 소형 선박을 본 우리 어민의 신고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속초 해경이 밝힌 내용을 보면 조업 중이던 우리 어민은 오늘 아침 7시 10분쯤 속초 동쪽 약 11㎞ 해상에서 이 목선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 5월에도 가족이 포함된 북한 주민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귀순해 왔는데요. <br /> <br />동해 상으로 선박을 이용해 귀순 요청을 한 건 지난 2019년 강제북송 조치 된 지 4년만입니다. <br /> <br />오늘 귀순 의사를 표해 온 4명은 일가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문경 (mk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02411550251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