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인요한 혁신위', 26일 인선 완료 목표<br /><br />[앵커]<br /><br />어제 '인요한호' 혁신위를 띄운 국민의힘은 혁신위원 구성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임혜준 기자.<br /><br />[기자]<br /><br />네, 국민의힘은 어제 인요한 연세대 교수를 앞세운 혁신위를 꾸렸습니다.<br /><br />인 위원장은 오늘 오전 당사로 출근해 본격적으로 혁신위 관련 업무를 시작했는데요.<br /><br />인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당을 위한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br /><br /> "이 당을 위한 기초 그리고 더 크게 봐서 대한민국, 피눈물 같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데 그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이번에 다 바뀌어야 합니다."<br /><br />특히 비윤계 통합에 대해서도 "모두 다 내려놓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인 위원장은 혁신위 구성 작업을 시작했다며 오는 26일까지 인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당 대표가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누차 공언한 만큼, 무게감 있게 출발하는 혁신위에 합류할 인원들에 관심이 쏠리는데요.<br /><br />인 위원장은 "다양하고 똑똑한 사람들"을 인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br /><br />어제부로 본격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국방위에 출석해, 첫 국정감사에 돌입했습니다.<br /><br />이 대표는 어제 당무에 복귀하며 당내 계파 갈등을 의식한 듯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br /><br />연장선으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인선에 대한 고심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br /><br />[앵커]<br /><br />그런가 하면 여야, 오늘 국회 본회의 진행 방식에 의미 있는 합의를 이뤘다고요.<br /><br />[기자]<br /><br />그렇습니다.<br /><br />이번 국정감사장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 것이 있지요.<br /><br />바로 피켓인데요.<br /><br />정쟁의 수단으로 사용해왔던 피켓들, 이제는 국회 본회의장에 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br /><br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의장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본회의장에서 피켓을 부착하거나 고성이나 야유를 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러 고성과 막말로 논란이 있었다"며 일종의 신사협정을 제안했고, 여야가 이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여야 원내대표간 이뤄낸 이번 합의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에 치우쳐있다는 정치권 비판을 의식한 결정으로 보이는데요.<br /><br />당장 이달 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이러한 신사협정, 지켜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특히 민주당은 다음달 9일 본회의에서 방송법과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이 법안들을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태여서, 합의가 지켜질 지는 두고봐야 하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