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적지서 벼랑끝 탈출할까…내일 NC와 준PO 3차전<br /><br />[앵커]<br /><br />이제 가을야구는 창원으로 갑니다.<br /><br />내일(25일) NC와 SS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NC 창원 홈구장에서 열리는데요.<br /><br />NC가 3연승으로 마침표를 찍을지, SSG가 반전의 실마리를 잡을지 주목됩니다.<br /><br />김장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PO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NC와 벼랑 끝 탈출을 노리는 SSG.<br /><br />준PO 3차전 NC 선발은 특급 에이스 페디 대신, 외국인 투수 태너가 예고됐습니다.<br /><br /> "원래 페디 선수가 준비하고 예정돼 있었는데 오늘(23일) 훈련 후에 불편함과 불안감을 나타내서…."<br /><br />3차전 선발로 낙점된 태너는 지난 19일 두산과 WC 결정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br /><br />에이스 페디보다는 태너가 SSG 타선으로선 공략해볼 만한 상대임이 분명한 겁니다.<br /><br />이에 맞서는 SSG 선발은 좌완 오원석으로, 작년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신예답지 않은 배짱있는 투구를 보여줬습니다.<br /><br />오원석은 정규시즌에서도 NC 4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8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br /><br />이제 에이스 페디가 빠진 NC를 잡고 SSG가 반전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선 잠잠한 SSG 타선이 깨어나야 합니다.<br /><br />2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가을야구 DNA를 보여준 한유섬이 유일한 위안거리.<br /><br />최정과, 최주환, 에레디아 등 중심 타선의 분전이 더 필요합니다.<br /><br />한편 막강 화력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긴 NC는 3차전에서 마침표를 찍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br /><br />불펜 소모를 줄이고 페디에 휴식을 더 준다면 플레이오프, 더 나아가 한국시리즈까지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br /><br />#준PO_3차전 #NC #SSG<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