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또 불거졌습니다.<br><br>이번엔, 심장이 정지해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인데요.<br><br>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건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는 걸로 즉각 반박했습니다.<br> <br>권갑구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 <br><br>단체 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입을 움직이고 어깨를 들썩이며 초조한 듯한 행동을 보입니다. <br><br>영국 언론은 신체 언어 전문가를 인용해 "불안감이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br><br>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또 제기됐습니다. <br><br>전직 러시아 정보요원이 운영하는 걸로 추정되는 SNS에서 그젯밤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br><br>"밤 9시 5분쯤 대통령 침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보안요원들이 침대 옆에 쓰러져 있는 푸틴 대통령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br><br> 의료진이 급히 소생술을 시행해 의식을 되찾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br><br> 푸틴 대통령에게 최근 들어 건강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br><br>외국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발을 계속 움직였고 러시아 국방장관과의 회의에서 탁자를 꽉 붙잡은 채 구부정하게 앉았습니다.<br> <br>그러나 크렘린궁은 이번에도 푸틴 대통령의 건재한 모습을 공개하며 건강이상설을 반박했습니다. <br><br>[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br>계속 전진해주세요. 모든 게 다 중요합니다. <br> <br> 푸틴 대통령의 건강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br><br>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이은원<br /><br /><br />권갑구 기자 nine@ichannela.com